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달빛이 어슴푸레 한밤에

美風 김영국 2024. 8. 24. 07:38

달빛이 어슴푸레 한밤에 글 / 美風 김영국 동안(東安)에 달빛은 어슴푸레하고 풀벌레 소리 구슬픈 밤에 밤이슬 벗 삼아 쓸쓸히 밤길 거니는 女人 뭔 시름이 저리 많길래 얼굴엔 수심(愁心)이 가득하고 새벽 찬바람에 소스라치며 달이 기운 허공(虛空)에 깊은 한숨만 토해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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