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소망의 미소
글 / 美風 김영국
먼발치에 닿을 수 없는 행복을 좇아
긴 시간을 허비하고
마음속에 크나큰 생채기를 내며
걷잡을 수 없는 실망만이 발목을 잡았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때 이른 겨울비는 몸과 마음을 적시고
내 작은 소망을 꽁꽁 얼리려 했다
그러나, 얼어붙은 가슴에
소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고
희망이라는 밝은 빛 속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 하늘이 보였다.
|
'나의 삶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빛 (55) | 2022.12.11 |
---|---|
어머니의 마음 꽃 (44) | 2022.12.10 |
준비(準備) (53) | 2022.11.28 |
하얀 겨울의 날갯짓 (48) | 2022.11.24 |
가을이 저만치 가네 (62) | 2022.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