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사랑이라 말하지 마오

美風 김영국 2015. 12. 2. 07:34
    
    사랑이라 말하지 마오 
                     글 / 美風 김영국
    사랑이라 말하지 마오
    서글픈 내 마음이 초라해서
    더 괴로워진다오
    사랑이라 말하지 마오
    그대 마음속에 숨겨진
    또 하나의 그대가
    나를 울리는 슬픔이 되었다오
    사랑이라 말하지 마오
    행복이라 말하지 마오
    그대 말(言)속의 가시가
    나를 찌르는 아픔이 되었고
    어차피 그대와 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기 때문이오.
    2015, 1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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