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가을비가 그리움이 되어 내리면

美風 김영국 2015. 9. 12. 04:09



 
 

 

가을비가 그리움이 되어 내리면 詩 / 美風 김영국 고요한 마음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아무런 말없이 마음을 두드리는 가을비는 그리움의 비가 되어 내 가슴을 짓누르고 심장을 후려칩니다 빗방울이 거세지고 그리움은 갈피를 못 잡고 지탱할 수 없는 내 마음을 마구 헤집고 뜯어냅니다 마음을 추스르려 무진히 애를 써봐도 고통 속에 밀려오는 그리움은 젓은 눈가에 아픔이 되어 울부짖는 괴로움을 토해냅니다. 2015, 0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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