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혼
詩 / 美風 김영국
한낮의 연한 햇볕이
여유롭게
햇살을 뿌리고
파랑새 한 쌍 날아와
다정하게
푸른 하늘을
유영하는데
사랑을 잃어버린
슬픈 영혼은
넋 잃은 바보처럼
애처로이, 애처로이
텅 빈 하늘만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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