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사랑 꽃이 피어나고

美風 김영국 2015. 7. 7. 09:52

사랑 꽃이 피어나고 
            詩 / 美風 김영국
초롱초롱한 별빛 아래
풀벌레들 어여삐 노닐고
휘영청 한 달빛 아래
원앙새 사랑이 아름답고
솔바람 지나가는
청보리밭엔
보리잎 부대끼는 소리
살갑기만 하고
호롱불 밝혀 놓은
초가삼간엔
갓 혼인한 신랑 각시
사랑 꽃을 피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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