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안양천의 봄

美風 김영국 2015. 3. 7. 16:19

(안양천의 버들강아지)

 

안양천의 봄 글 / 美風 김영국 삼월의 첫 주말 안양천으로 산책하러 나갔다 날씨가 화창해서인지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 안양 대교 밑에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장기를 두고 박석교 옆 게이트볼장에는 게이트볼을 치는 어르신들의 입가에 연신 웃음꽃이 핀다 햇살이 반짝이는 냇물은 새봄을 맞이하여 힘차게 흐르고 물 위엔 청둥오리가 유유히 유영한다 어느새 냇가엔 버들강아지가 움을 틔워 방긋 미소를 보내오고,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물살 위로 새봄의 노래가 흐른다. 2015, 03,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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