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夫婦)
글 / 美風 김영국
부부(夫婦)의 인연은
하늘이 맺어준 것이기에
그 인연을 만인 앞에서 공표(公表)하고,
축복받으며 사랑을 맹세하는
결혼식(結婚式)을 올리는 것이다
하여, 살아가면서
서로 이해해야 하고,
서로 감싸줘야 하고,
서로 용서해야 한다
이를 어기고 서로의 믿음이 깨져
의심(疑心)의 소지가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오해로 말미암아
의처증(疑妻症)으로 이어지고,
의부증(疑夫症)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오해의 소지를 만들지 않으려면
깊은 사랑이 있어야 하고,
신뢰(信賴)가 굳건해야 하고,
끝없이 노력하는 배려가 있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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