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노을빛 기다림

美風 김영국 2014. 6. 25. 16:21

노을빛 기다림 詩 / 美風 김영국 풀잎 따다 풀피리 만들어 불고 예쁜 들꽃 송이로 사랑 길 만들어 내 님 넘나드는 한적한 마음 길에 붉은 노을빛으로 걸쳐지고 내 마음 하얀 물결 위에 징검다리 되어 언제쯤인가 오실 내 님 기다리는데 노을빛 물들인 시냇가엔 분홍 꽃신만 둥 둥 떠내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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