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의 이유는
글 / 美風 김영국
새하얀 흰 눈이 내리고
소복이 눈 쌓인 길을 걸으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던 그대
헤어질 시간이 다가와
못내 아쉬워하며 눈물 흘리던
여린 심성의 그대
먼 곳에 있으면서도
포근한 엄마의 손길처럼
"밥은 먹었니, 아픈 데는 없니" 하며
늘 아껴주고, 챙겨주고,
다정하던 그대가
갑자기 무슨 이유이기에
토라져 버린 거니
그 이유를 듣고 싶어
가슴이 너무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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