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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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슬픔

겨울비

美風 김영국 2015. 1. 6. 08:27

겨울비 
        詩 / 美風 김영국
아침 햇살이 비추던
내 작은 창가에
소리 없이
하얀 겨울비는 내리고
채워도, 채워도
채울 수 없었던
허전한 그리움 속에
흩어져 버린
빈 마음
다 채워지도록
그렇게
겨울비는
내 가슴을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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