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시리즈 글

편지 letter (4)

美風 김영국 2014. 12. 7. 15:47

편지 letter (4) 글 / 美風 김영국 어제는 촉촉이 비가 내렸어 앙증맞은 걸음으로 가을을 재촉하듯이 비 개여 하늘이 참 맑고 화창해 마치 파란 바다를 옮겨 놓은 듯 온통 파란 물결로 춤을 추듯이 빨간 고추잠자리가 멋진 모습으로 파란 하늘에 사랑의 수를 놓고 하얀 구름 위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어 근데,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쓸쓸하고 허전한지 가을은 향기 속으로 걸어가는데 내 마음은 아직도 여름 속에서 헤매고 있으니 난, 정말 바보인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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