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잎 두 잎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처럼 / 詩 / 美風 김영국 (낭송 세워리) 한 잎 두 잎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처럼 글 / 美風 김영국 세차게 불어오는 날파람에 한 잎 두 잎 쓸쓸히 떨어지는 낙엽 내 마음속에 남아 있는 사랑했었던 감정이 떨어지는 낙엽처럼 하나둘 바람결에 흩어진다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사랑이 추억 속으로 묻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고 텅 빈 가슴속엔 차디찬 바람살이 나를 울리는 슬픈 눈물이 된다. 나의 낭송시 2014.06.23
고즈넉한 찻집의 추억 / 詩 / 美風 김영국 (낭송 세워리) 고즈넉한 찻집의 추억 詩 / 美風 김영국 (낭송 세워리) 붉게 물든 단풍잎 사이로 추억이 떨어지듯이 그날처럼 너를 닮은 늦가을 비가 내려 스산하게 불어오는 소슬바람에 옷깃을 여미며 그날처럼 고즈넉한 그 찻집을 찾았어 빛바랜 탁자 화려하지 않은 실내장식 레코드판에서 흐르는 음.. 나의 낭송시 2014.06.23
그대 사랑을 커피잔에 / 詩 / 美風 김영국(낭송 세워리) 그대 사랑을 커피잔에 詩 / 美風 김영국 그대 사랑을 커피잔에 담을 수 있다면 괜스레 슬퍼지는 그대 마음을 이름 모를 그대의 이유를 내 가슴에 포근히 품겠습니다 시리도록 젖어버린 그대 말 못 할 사연 출렁 거리 듯 줄다리기하는 그대 마음도 따뜻한 내 눈빛에 담겠습니다 그대가 미.. 나의 낭송시 2014.06.23
그대 숨결을 느끼고 싶다 / 詩 / 美風 김영국 (낭송 세워리) 그대 숨결을 느끼고 싶다 詩 / 美風 김영국 내 가슴에 고이 묻어둔 그대 숨결을 오늘은 느끼려 살며시 꺼내 보려는데 별빛이 창문에 아른거리며 애처로운 눈망울로 나를 쳐다본다 슬픈 별빛이 낮게 깔린 창밖에는 내 마음을 아는 듯이 하얀 눈꽃 송이가 너울대고, 얄미운 찬바람은 창문 .. 나의 낭송시 2014.06.23
그대에게 말하고 싶어요 / 詩 / 美風 김영국(낭송 세워리) 그대에게 말하고 싶어요 詩 / 美風 김영국 가슴이 뻥 뚫려버린 외로움이라고 뼛속까지 파고드는 그리움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한마디 말도 못하는 심정 서글픔에 눈물만 흐릅니다 손 뻗으면 닿을 것 같은 그대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내 마음이 갈기갈기 찧어졌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 나의 낭송시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