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2025/02 13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글 / 美風 김영국천지인(天地人)신과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화합(和合)하고한해를 계획하고 길흉(吉凶)을 점쳐보는정월 대보름 달이 만삭의 몸이로다지신(地神) 밟기로못된 잡귀들아, 물러서거라이명주(耳明酒) 귀밝이술로 귀가 밝아지고부럼 깨기로 부스럼이 나지 말고동무들아 내 더위 사가 거라가가호호(家家戶戶) 오곡밥에아홉 가지 나물 아홉 번 얻어먹고무병장수(無病長壽)하니달집 태우며 이루고자 하는 소원운수대통(運數大通) 만사형통(萬事亨通)을정월 대보름 달님께 빌어본다.

나눔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나눔의 마음이 아름답습니다글 / 美風 김영국나눌 수 있는 마음베풀 수 있는 마음이진정 아름다운 마음이 아닐는지요한 번쯤,나 자신을 돌아보세요그리고 이웃을 살펴보세요불우한 이웃이 참으로 많을 것입니다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여온정의 손길로불우한 이웃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세요온정의 사랑으로 불우한 이웃의 마음에작은 기쁨과 행복을 나눠주세요작은 꽃들이 눈부시게 아름답듯이COLORS - Ernesto Cortazar

내 탓이오

내 탓이오글 / 美風 김영국세상을 살아가면서보지 말아야 할 추악한 추태를 보니내 눈이 시궁창에 빠진 것 같다세상을 살아가면서듣지 말아야 할 더러운 망언을 들으니내 고막을 쥐어뜯고 싶다그러나, 어찌하랴보고 들은 내가 잘못이지 누구를 탓하리오세상사 한 치 앞도 못 보는 것이 인생사인데다, 내 탓으로 돌릴 수밖에명상음악 - 참회(진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