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고독(孤獨) 글 / 美風 김영국 떨어진 단풍 잎새 바람살에 흩날리는 쓸쓸한 가을 은빛 갈대 써걱써걱 울어대니 내 마음은 시려 온다네 외로운 마음 길섶에 감추려니 바람살이 허공을 가르고 시들어 버린 마음엔 앙상한 고독(孤獨)만 비틀거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