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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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가을아

저물어 가는 가을아 (6)

美風 김영국 2017. 11. 9. 03:35

저물어 가는 가을아 (6) 詩 / 美風 김영국 청명(淸明)하던 하늘빛이 잿빛으로 물들고 떨어진 낙엽이 삭풍(朔風)에 나뒹구네 입동(立冬)이 지나 일기(日氣)는 스산하고 풀잎에 내린 새벽 찬 서리는 여명(黎明)에 어우러져 수정(水晶)꽃을 피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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