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까치의 둥지

美風 김영국 2015. 12. 1. 09:46


 

 

까치의 둥지 글 / 美風 김영국 아파트 베란다 앞 공원 앙상하게 나목이 된 단풍나무에 산란 시기도 아닌데 요즘 까치가 둥지를 짓기 위해 기초공사가 한창이다 연신 나뭇가지와 쇠붙이를 물어오고 있을 건 다 있는 호화 주택을 짓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새봄에 산란을 위하여 미리 짓는 것은 아닌지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삭풍이 불어오는데도 개의치 않고 열심이다. 2015, 1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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