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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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붉은 덩굴장미의 추억

美風 김영국 2015. 6. 3. 18:04

붉은 덩굴장미의 추억 詩 / 美風 김영국 다정하게 손잡고 거닐던 아파트 담장 너머로 아름답게 피어난 붉은 덩굴장미 수줍은 모습으로 나를 바라보며 방긋 미소 짓는다 녹음이 짙게 물든 유월의 햇살이 보석처럼 찬란하게 붉은 꽃잎에 반사되고 설익었던 우리 사랑은 붉은 향기에 남겨둔 추억 속의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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