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사랑

그대는 나의 행복입니다

美風 김영국 2015. 5. 21. 21:56

 
그대는 나의 행복입니다 
                  詩 / 美風 김영국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걸을 때
다정다감하게 손을 잡아주는
그대의 손길이 정겹습니다
뽀얀 치아를 드러내며
늘 웃어주고,
고운 햇살처럼 포근함을 안겨주는
그대의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언짢은 일로 과음하는 날이면
다독이고 위로해주며
내 마음을 감싸주는 그대는
나의 버팀목입니다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그대와 커피를 마시며
잔잔한 노래를 불러주면
감미로움에 푹 빠져
와락 내 품에 안기는 그대는
내 사랑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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