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립습니다
글 / 美風 김영국
그대 얼굴이 희미하게 느껴집니다
아주 희미하게
그대 목소리가 듣고 싶은데
들리지 않습니다
어찌하나요
그대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는데
그대가 그립습니다
마음엔 차가운 바람만 일렁이고
무심한 그대는 소식이 없습니다
오늘도 하루해는 저물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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