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눈물

눈물 (3)

美風 김영국 2015. 2. 15. 11:27




 
눈물 (3) 
       詩 / 美風 김영국
등 돌리고 떠난 임
매정하고 야속도 하여라
내 마음 깊은 곳 
응어리진 상처 
당신은 모르리라
주마등처럼 스친
그 이름 석 자
다시 생각한들 무엇하리오
곪아 터져버린 사랑
아문들 흉터만 남는 것을
쓴 눈물 흘리며
저문 하늘만 쳐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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