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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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가을아

저물어 가는 가을아 (2)

美風 김영국 2014. 6. 25. 12:26

저물어 가는 가을아 (2) 詩 / 美風 김영국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 인간사 고해(苦海)처럼 슬픈 눈망울을 하며 땅바닥에 나뒹굴고 겨울로 떠나는 가을은 체념하듯 마음을 비운다 싸늘한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하고 어둠이 오려는 듯 세상은 저물어 겨울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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