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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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슬픔

임 그리는 밤

美風 김영국 2015. 1. 24. 03:44

임 그리는 밤 
          詩 / 美風 김영국
떠난 임 그리워
슬픈 외로움이 밀려오고
허전한 침상엔 적막만이 흐르는데
밤새 모래성을 쌓다 허물기를 골백번
하얗게 지새우는 긴 긴 밤
임은
이내 심사 알아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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