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리고 그리움
詩 / 美風 김영국
별빛이 까만 밤을 깨우고
하나둘씩 밤하늘에 수를 놓으면
못다 한 사랑 이야기 작은 별이 되어
그대 창가에 머물고 있습니다
스치듯 떠오르는 그리움에
그대 모습 별빛에 그려보면
어느새 맺혀오는 눈물이
그대 사랑에 반사되어
까맣게 가슴을 태우고 말았습니다
오늘따라 유난히도 반짝이는 별빛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날을 지새우며
그대 오실 날만 기다려지는
애타는 사랑이고
애잔한 그리움의 별빛이었습니다.
ㅡ 낭송 세워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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