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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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마음 心

마음 心

美風 김영국 2014. 6. 23. 14:08

 마음 心

                        글 / 美風 김영국


흘러버린 마음이던가
갇혀버린 마음이던가

하늘을 보며 구름이 흘러가는지
구름 위에 하늘이 흘러가는지
표정없는 마음속에 구름을 보니
부끄러움에 못내 아쉬움 뿐이네

마음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
바보 같은 한숨만 흘리고
먼 길 나서는 나그네의 설움이란
헤아릴 수 없는 마음뿐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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