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詩 / 美風 김영국외로움에 지쳐 그리움이 사무치더냐?몸을 비비 꼬고 기다림의 소식을 감고 어디로 올라가느냐임 소식 들으러 가느냐서러운 네 눈물 떨치러 가느냐동틀 녘 새벽이슬 머금고잠시 피었다가 시들어 버리는핏빛으로 물든 너의 슬픈 꽃잎흘러가는 시간 속에 잊히는 아픔이더냐속절없이 괴로워하는 덧없는 사랑이더냐빨간 나팔관 속에서 애절하게 울부짖는 너의 사연들이 가슴을 아리게 한다.========================="나팔꽃의 꽃말은"그리움, 기쁜 소식, 덧없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