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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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리즈 글

그리움이 밀려오면 (2)

美風 김영국 2014. 9. 14. 05:57



 

그리움이 밀려오면 (2)  
            글 / 美風 김영국
그를 사랑한 만큼
아픈 몸부림에 발버둥치며
슬픈 이별의 가시 되어
내 온몸에 찔려오는 고통입니다
그리움에 가슴이 저려 
터질 것 같은 아픔이 밀려오면
슬픈 눈망울은 
내 마음을 아는 듯이
두 뺨에 이슬 되어 내려집니다
보고 싶음을 참아내야만 하는
슬픈 바이올린의 울음처럼
애잔한 꽃잎 되어 떨어지고
아물지 못한 그리움 속에
울고 있는 내 마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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