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가재는 게 편(풍자)

美風 김영국 2014. 8. 28. 22:08

가재는 게 편(풍자) 글 / 美風 김영국 돌 틈에서 노려본다 솥뚜껑만 한 집게발을 떡 벌리고 무섭다! 너는 도랑물의 무법자 시퍼런 바다를 종횡무진 누빈다 대적할 자 그 누가 있겠느냐 나는야 킹크랩 바다의 왕이로다 여보게 악수나 한번 하자고 우리는 집게발 사촌일세 근데, 자네는 민물, 나는 짠물, 과연, 우리가 융화될까.

'나의 좋은 생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의 가을을 느끼며  (0) 2014.09.10
달님, 달님, 보름 달님  (0) 2014.09.08
가을 향기는 사랑을 싣고  (0) 2014.08.26
초가을날의 노래  (0) 2014.08.25
똥개 (變犬) ~~ 풍자 글  (0) 201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