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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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좋은 생각

새봄을 알리는 복수초(福壽草)

美風 김영국 2025. 2. 22. 09:12

새봄을 알리는 복수초(福壽草)

글 / 美風 김영국


소복이 쌓인 눈(雪)을 비집고
노란 고깔 살며시 내밀어
옹알옹알 옹알이하며
아장아장 첫걸음마하고,

노란 꽃잎 수줍게 열어 햇살 듬뿍 받고
앙증맞은 꽃술 방긋 웃으며
새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복수초(福壽草)
진정, 천진난만(天眞爛漫)한 아이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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