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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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아침이슬

美風 김영국 2024. 3. 18. 08:24

아침이슬

                       詩 / 美風 김영국


여명(黎明)에 살며시 내려와
내 마음의 꽃잎에 그대 사랑 아침이슬 되어
알알이 여물어 있습니다

아침 햇빛은 찬란하게 솟아오르고,
알알이 맺혀 있는 그대 사랑의 이슬방울은
영롱하게 빛을 발산하며
내 마음의 꽃망울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실바람은
싱그러운 사랑의 연가를 부릅니다

고운 빛깔의 예쁜 새 날아와
그대 사랑에 미소를 보냅니다

아침이슬은
그대 향기를 품고 있습니다

그대 사랑은
아름다움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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