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속내를 털어놔도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이 좋다

美風 김영국 2024. 3. 11. 07:11

속내를 털어놔도 비밀을 지켜주는 사람이 좋다 글 / 美風 김영국 우리는 살아가매 친구든 지인이든 농담과 우스갯소리를 하고 살아가지만 정작 속내를 드러내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상대방에게 약점을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내 맘처럼 그렇지 않기에 약점을 잡으면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정신적 압박을 가해 금전 갈취를 서슴지 않고, 노예 부리듯 만행을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 그로 인하여 피해의식(被害意識)에 사로잡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이 왕왕 있다 하여, 살아가매 속내를 털어내 의논할 수 있는 사람 들은 얘기를 함구(緘口)하여 비밀을 지켜주는 그런 사람이 있으면 천군만마(千軍萬馬)를 얻은 것이고,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세상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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