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함박눈(雪)이 내립니다

美風 김영국 2023. 12. 25. 06:13

함박눈(雪)이 내립니다  

詩 / 美風 김영국


어두운 밤하늘에 
몽실몽실 함박눈(雪)이 내립니다 

수줍은 듯 고요한 적막을 깨우고
온 세상에 하얀 색칠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포근한 품처럼
동심의 순박한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하얀 눈꽃 송이 되어
함박눈(雪)이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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