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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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癸卯年) 지는 해의 석양

美風 김영국 2023. 12. 31. 09:27

계묘년(癸卯年) 지는 해의 석양

詩 / 美風 김영국


지는 해의 석양이라 붉게 붉게 타는구나
만감(萬感)이 교차하는 아쉬움이로다

갑진년(甲辰年) 새날이 밝아 오면 
다시 솟아오르리라

찬란하게 몸단장하고 
승천(昇天)하는 청룡(靑龍)의 기운을 받아
활활 타오르는 새 희망의 붉은 태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