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비는 슬픈 가슴을 헤집고

美風 김영국 2023. 7. 18. 06:09

비는 슬픈 가슴을 헤집고 글 / 美風 김영국 그리움에 흐느끼는 슬픈 가슴에 하염없이 비를 뿌린다 아리다 못해 쓰린 가슴엔 유리창에 서린 뿌연 성에가 어루만져 준다 소름 끼치도록 비바람은 거세게 몰아치고 그칠 줄 모르는 비는 갈기갈기 찢겨 아픈 가슴을 후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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