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달빛이 휘영청 한밤에

美風 김영국 2020. 10. 15. 01:45

달빛이 휘영청 한밤에 詩 / 美風 김영국 달빛은 계림(鷄林)에 휘영청 하고 반딧불 어여삐 노니는 밤에 밤이슬 벗 삼아 쓸쓸히 밤길 거니는 여인 무얼 그리 고심하는지 수심이 가득하고 새벽 찬 기운에 소스라치며 밤하늘에 멍하니 깊은 한숨만 토해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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