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겨울은 깊어만 가는데

美風 김영국 2015. 12. 28. 17:02

겨울은 깊어만 가는데 詩 / 美風 김영국 매섭게 불어오는 동풍(冬風)은 속살 비친 나목을 매정하게 흔들어 대고 흰 눈이 내려와 처연한 나목을 포근하게 덮어주는데 동풍(冬風)이 스치고 간 나목의 가지 사이로 깊어가는 겨울만이 덩그러니 앉아 있다.

'나의 삶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떡 한 개의 추억   (0) 2016.01.20
마음은 늘 고향 집에 와있는데  (0) 2016.01.19
설화(雪花)의 꽃잎이 되어  (0) 2015.11.25
아들아 (2)   (0) 2015.11.18
어둠이 짙게 드리우면  (0) 201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