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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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한 마리 바닷새가 되겠네

美風 김영국 2015. 1. 25. 07:35

한 마리 바닷새가 되겠네
 
詩 / 美風 김영국
 
 
붉은 태양이 아침을 깨우고
장엄하게 솟아오르면
푸른 바다 위를 유영하는 한 마리 바닷새가 되겠네

해묵은 잔사(殘渣)를
환하게 미소 짓는 저 바다에 잠재우고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소망과 희망을 품고
힘찬 날갯짓을 하는 한 마리 바닷새가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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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사(殘渣)"
남은 찌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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