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어머니와 단오(端 午)

美風 김영국 2024. 6. 10. 12:20

어머니와 단오(端 午) 詩 / 美風 김영국 창포물에 머리 감아 은은한 머릿결이 윤기 흐르시고 참빗으로 곱게 머리 빗어 단장하시며 쪽 머리 옥비녀 꽂아 단아하고 정갈한 모습으로 하얀 이 드러내어 웃어 주시던 어머니의 얼굴 오월 단오 (端 午) 날이 오면 그 모습 다시 뵐 수 있으려나.

'나의 삶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허허로운 마음  (155) 2024.06.14
바람에 일렁이는 창포꽃  (156) 2024.06.12
번뇌(煩惱)  (143) 2024.06.06
방황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156) 2024.05.29
붉은 장미의 유혹  (164) 2024.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