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 리 고개 넘어 임 계신 곳으로 詩 / 美風 김영국 그리운 임 애타게 기다리는데 칠백 리 고갯길이 왜 이리도 험난한지 가다가다 지쳐 샘물에 목축이고 솔바람 불어오는 나무 그늘에 앉아 쉬려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청아한 산새 소리에 잠시 명상에 잠기려는 찰나 번뜩 스치는 기다리는 임의 모습에 가던 길 발걸음을 부리나케 재촉하네. |
'나의 삶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에 가을을 (176) | 2023.09.19 |
---|---|
바람은 (160) | 2023.08.30 |
여기가 무릉도원(武陵桃源)일세 (129) | 2023.08.02 |
왠지 모를 (113) | 2023.07.31 |
내 마음에 평안(平安)을 찾아 (79) | 2023.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