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그곳에 美風이 머문다네

美風 김영국 2022. 8. 28. 07:55

 
그곳에 美風이 머문다네

글 / 美風 김영국


관악산 허리에 운해(雲海) 출렁이고,
계곡 물소리가 반겨주고,
나그네 발걸음 멈춰 목축이고 가는 곳
그곳에 美風이 머문다네

아침 햇살 따사로이 뿌려지고,
숲속 오솔길에 산새들이 노래하고,
사랑과 우정이 숨 쉬는 곳
그곳에 美風이 머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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