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슬픔

바람에 일렁이는 창포꽃

美風 김영국 2022. 4. 28. 11:47

바람에 일렁이는 창포꽃 글 / 美風 김영국 바람에 일렁이는 창포꽃 생전에 어머니를 뵌 듯 반가움에 달려가 보니 어머니의 모습은 신기루처럼 온데간데없어라 망연자실(茫然自失)에 넋을 잃고 먼 하늘을 바라보니 흐르는 것은 눈물뿐이네 어이하랴, 미어진 가슴에 남는 것은 생전에 못다 한 孝 땅을 치며 통곡한들 아무 소용이 없거늘 살아 실제 不孝가 이토록 아픔으로 남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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