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봄의 연출 詩 / 美風 김영국 앙상한 가지에 뿌리 깊은 그곳에서 양분을 끌어올려 촉촉이 가지를 감싸 안고 이파리를 돋아내어 꽃봉오리를 만들고 그 자태 뽐내듯이 봉오리를 터트려 마침내 꽃가루를 날리는 봄의 연출 이것이 절정으로 치닫는 봄의 숨소리가 아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