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녹음이 짙어가는 봄날에

美風 김영국 2020. 4. 27. 20:04

녹음이 짙어가는 봄날에 詩 / 美風 김영국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들꽃 사이로 春風이 살며시 다가와 꽃잎에 입맞춤하고, 연한 들꽃의 향기에 벌 나비 유혹당하네 나뭇가지에 돋아난 잎새는 점점 초록으로 짙어만 가고, 풀잎에 매달린 한낮의 햇살은 춘곤증에 꾸벅꾸벅 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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