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달력(月曆)

美風 김영국 2016. 12. 3. 07:21
 

달력(月曆) 詩 / 美風 김영국 비닐 감옥에 돌돌 말려 있다가 병신년(丙申年)에 출소했다 석방된 지 11개월 그동안 달이 갈 때마다 찢기고, 뒤로 넘겨지고, 애경사(哀慶事) 메모판이었다 이젠, 12월 한 장만이 외로이 제 몸을 떤다. 2016, 1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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