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사랑했었네
詩 / 미풍 김영국
그 사람을 사랑했었네
한순간도 내 마음을
떠나지 않았던 그 사람
보석처럼 눈부시도록
내 마음에 빛을 주던 그 사람
별빛처럼 찬란하게
내 마음에 반짝이던 그 사람
아침이슬처럼
순수하고 영롱했던 그 사람
내 마음을
울리고, 웃겼던 그 사람을
이젠 놓아 줄 거야
그리고,
내 마음 깊은 곳에
영원한 비밀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꼭꼭 숨겨 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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