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외로움은
글 / 美風 김영국
누구나
가슴이 뻥 뚫린 것처럼
허허로울 때가 있을 것이다
벗의 우정이 있어도
연인의 사랑이 있어도
가족의 포근함이 있어도
지인들의 격려가 넘쳐 나도
잠시 갈증을 풀어주는
냉수 한 잔에
불과할 때가 있다
사람의 진정 외로움은
홀로 걸으며 겪는
人生 길 긴 여정의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無言의 고독
그, 슬픈 외로움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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