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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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안양 학의천(鶴儀川)의 봄

美風 김영국 2026. 4. 4. 06:41

안양 학의천(鶴儀川)의 봄

글 / 美風 김영국


안양 학의천(鶴儀川)에 봄꽃들이 만개하여 
저마다 맵시를 뽐낸다
노란 개나리꽃은 앙증맞은 자태로 재잘거리고
하얀 목련화는 수줍은 미소 지으며
춘풍(春風)에 하늘거린다

산책로엔 벚꽃이 연분홍 연가를 부르며
산책 나온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무리 지은 잉어들은 힘찬 꼬리 짓으로 물살을 가른다

이젠 안양 학의천(鶴儀川)에도 봄이 왔다
산책하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
저마다 봄기운에 활기(活氣)차고
한낮의 피어오른 아지랑이는
따사로운 햇살 속에 아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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