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삶

마누라 구두약으로 염색 해줄 게

美風 김영국 2026. 1. 29. 05:56

마누라 구두약으로 염색 해줄 게 글 / 美風 김영국 미용실에서 비싸다고 염색도 못 하고 집에서 염색하는 마누라 내가 구두약으로 염색 해줄 게 번쩍번쩍 광(光)도 나고 좋지 않으냐고 우스갯소리를 했다가 돈 못 버는 칠푼이가 되고, 마누라한테 두고두고 핀잔만 듣고 있으니 울 수도 없고, 웃을 수도 없고 어휴 속 터져 마누라야 물가는 천정부지(天井不知)로 오르고, 각종 세금도 껑충껑충 뛰어가고, 쥐꼬리만 한 월급 받아서 이것 빼고, 저것 빼면 남는 것이 없으니 지친 몸은 천근만근 축 늘어지고 내가 지레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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