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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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좋은 생각

세상의 현자(賢者)는 어디에 있는가

美風 김영국 2026. 1. 18. 15:16

세상의 현자(賢者)는 어디에 있는가 글 / 美風 김영국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를 나무라고, 곶감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살벌하고, 진짜가 가짠지, 가짜가 진짠지, 알쏭달쏭하고, 거덜 난 빈 곳간엔 쥐도 얼씬도 안 하고, 제 밥 다 먹고 남의 밥그릇에 숟가락을 얹어 놓고, 선수(先手) 후수(後手) 갈피도 못 잡는 닭대가리들의 탁상공론(卓上空論) 대립(對立)만 하면 장땡 물귀신들만 우글우글 날뛰니 오호통재(嗚呼痛哉)라 이 풍진(風塵) 세상에 현자(賢者)들은 어디에 있는가? 다 얼어 죽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