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 美風 김영국입니다

나의 삶이 詩를 만날 때 그 詩語는 나의 자식이 된다.

나의 좋은 생각

단풍 잎새는 가을을 뒤로하고

美風 김영국 2020. 11. 25. 08:32



단풍 잎새는 가을을 뒤로하고 詩 / 美風 김영국 앙상한 가지에 달랑 남은 단풍 잎새 한참을 바람결에 나부끼다 가지에서 떨어져 창공을 유유히 유영하며 낙하(落下)한다 떨어진 단풍 잎새는 가을을 뒤로하고, 새봄의 초록 이파리로 환생(還生)을 바라며 기꺼이 제 몸을 썩혀 모체(母體)의 양분(養分)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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